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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시황

7월 25일 미국 증시 뉴스 마감 시황, 가상화폐

by 기린그림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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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마감 시황

미국 3대지수 1일 지수차트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04.22 (-1.25%) 하락한 39,853으로 4만대가 무너젔으며, 나스닥 지수는 654.93 (-3.64%) 하락한 17,342로 3% 넘는 하락을 하였으며, S&P500 지수는 128.61 (-2.61%) 하락한 5,427로 역시 2% 이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

코스닥/코스피 1일 지수차트

 

국내증시는 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5.58 (-0.56%)  하락한 2,758에 하락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2.13 (0.26%)  상승한 814에 상승 마감했다.

 

금융감독원이 두산그룹의 구조개편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에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기관과 소액주주들까지 크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두산그룹 자체적으로도 합병근거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일단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과 관련해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산 구조개편과 관련해 목적과 배경, 프로세스, 이로 인한 수익성·재무안정성, 위험성 등에 대한 정보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시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며 구조개편 관련 투자자에게 좀 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에 100% 완전자회사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주주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두산밥캣 주주는 두산밥캣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주를 받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이 집중된 두산은 두산밥캡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이 기존 14%에서 42%로 높아진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로 두산로보틱스가 낸 증권신고서는 효력을 잃게 됐다. 두산로보틱스가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해당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이후 7일간 효력발생 기일이 주어진다. 이 기간 금감원에서 또다시 정정요청을 할 수 있다.

 

환 율

원 달러/엔화 환율

 

원/달러 환율은 하락 중이며,  원/엔화 환율은 상승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

미국 10년/2년 만기 국채금리

 

미국 10년 / 2년 만기 국채금리는 모두 하락 중이다.

개별 주식 뉴스

테슬라 ( NASDAQ: TSLA)

테슬라 3개월 주가차트

 

테슬라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마진 약세와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해 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후다. 2분기에 테슬라는 255억 달러의 매출에 0.52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0.61달러를 하회했지만 예상 매출인 243억 3천만 달러는 상회했다.

 

자동차 매출이 1년 전 204억 2천만 달러에서 185억 3천만 달러로 감소하고 전기차 가격 인하, 구조조정 비용, AI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마진을 기록한 것이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크레디트를 제외한 총마진은 전년도 18.1%에서 2분기 14.7%로 하락하면서 애널리스트 예상치 16.3%를 밑돌았다. 테슬라는 2분기 동안 443,956대의 전기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에너지 저장 사업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9.4 기가와트를 배치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테슬라는 앞으로 차세대 차량 및 기타 제품 출시에 집중하기 때문에 판매량 성장이 2023년보다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디며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개의 이더리움 ETF가 첫 거래일에 총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비트코인 ETF 첫 거래일의 46억 달러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첫날 거래량은 매수 또는 매도 그리고 투자자 유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과 유출입 규모는 24일 이후에나 확인될 예정이다. 그러나 거래량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많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우건은 예상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ETF도 비트코인 ETF의 성공을 따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윈터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는 첫 해에 48억 달러에서 64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ETF의 자금 유입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크리스토퍼 젠슨은 비트코인 ETF를 통해 이미 암호화폐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ETF를 더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그룹의 알렉스 손더스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선발주자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높은 상관관계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기존 비트코인 ETF에 만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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