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3일 연속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77.49 (-0.93%) 하락한 40,287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44.28 (-0.81%) 하락한 17,726에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39.59 (-0.71%) 하락한 5,505에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했다.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스트라이크의 센서 업데이트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OS와 충돌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친 반도체주가 특히 많이 떨어졌다.
국내 증시
국내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8.89 (-1.02%) 하락한 2,795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6.24 (-0.76%) 상승한 828에 상승 마감했다.
SK리츠가 현재 보유 중인 전국 30여 곳의 주유소 매각을 추진한다. SK리츠는 현재 보유중인 전국 114개 주유소 중 30여 개를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부동산 자문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SK에너지 주유소 전체 자산 매입가액은 7664억 원이었으나 이후 자산가치가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이들의 가치평가액은 9085억 원에 달한다. SK리츠는 상장 이후 종로타워와 SK-U타워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등 SK그룹 내 주요 자산들을 추가로 담았다. 현재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으로 국내 상장리츠 1위다. 지난 1분기 기준 SK리츠의 임대수익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66원으로 연환산 시가배당률 6.44% 수준을 기록했다.
환 율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며, 원/엔화 환율은 하락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
미국 10년/2년 만기 국채금리는 모두 상승 중이다.중이다.
개별 주식 뉴스
TSMC가 2 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주당 순이익 (EPS) 1.48달러로 예상치를 0.06달러 상회했고, 매출은 208억 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2.8% 상승했으며 시자예상치를 7억 3천만 달러 상회했다.
이중 첨단 반도체 매출인 3 나노 출하량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15%로 증가했으며, 5 나노는 35% 7 나노는 17%로 7 나노 이상의 첨단 반도체 매출 비중이 67%를 차지하고 있다.
3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은 224억 달러에서 232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0% 상승, 매출 총이익률은 53.5~55.5%, 영업 이익률은 43.5%~44.5% 사이로 모두 전부기대비 상승을 예측했다.
TSMC는 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 가이던스 또한 상승하는 완변한 실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가는 초반에 큰 폭의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적인 시장하락의 영향으로 소폭상승 하는데 그쳤다. 이는 TSMC문제가 아니고 전반적인 시장의 영향 때문으로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예상된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S&P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미국 주요 지수가 이틀연속 크게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로부터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과정이라 분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3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0% 줄었고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과 비교하면 300억 달러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4000 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낙폭을 줄였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장 초반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6만 434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4% 내렸다. 비트코인은 간밤에 6만 6000 달러를 돌파한 뒤 오름폭을 반납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주식 시장의 매도세가 더 깊은 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랠리가 주춤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에서 벗어나려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거는 이날 메모에서 최근 몇 거래일 동안 우리가 제기한 한 가지 우려는 미국 주식 시장의 상태, 그리고 조만간 건강한 조정을 허용하기 위한 상당 규모의 약세 전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매수하고자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며, 또한 대규모 혁신 잠재력을 가진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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