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86.90포인트(2.28%) 오른 3895.00에, 나스닥 100 지수는 299.14 (2.78%) 급등한 1만 1,040.14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00.53 (2.13%) 오른 3만 3630.6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비농업고용지수가 발표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 됐습니다. 시장 예상치 20만 명보다 2만 3천 명 많은 22만 3천 명이 발표됐다. 이전 25만 6천 명보다는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미국 시간당 평균임금은 낮게 나왔다. 시장 예측치는 0.4%인데 실제는 0.3%로 예상치보다 0.1% 낮게 나왔다. 즉 고용지수는 예상보다 좋은데 임금 인상은 낮게 나와 서로 엇갈린 지표가 나왔다.
유럽 주식 시장은 독일 닥스가 1.20% 상승 마감,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87% 상승, 프랑스 CAC 40 지수는 1.47% 상승했으며, 그리고 유로 STOXX 50는 1.47%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가 4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5.32 (1.12%) 상승한 2,28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02 (1.33%) 상승한 688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8% 감소한 70조 원, 영업이익은 69% 급감한 4.3조 원에 어닝 쇼크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했던 컨센서스를 30% 이상 하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근 제기됐던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 조절 및 투자 축소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DB하이텍, 하나마이크론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자동차 업종이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장 점유율이 각각 6.2%, 4.8%로 전년 대비 1.5% p, 0.8% p 증가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깜짝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 한온시스템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 냈습니다.
환 율
환율은 달러 / 엔화 모두 소폭 하락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
미국 국채금리는 10년 만기 / 2년 만기 모두 4% 이상 크게 하락 중이다.
개별 주식 뉴스
아마존 ( NASDAQ: AMZN )
미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이 1만 8000명 규모의 감원을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보도됐던 1만 명 감원 규모 보다도 8천 명 이상 증가된 수치이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테크 업계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감원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아마존 감원 규모는 기업 부문 임직원의 약 5%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물류창고 근무 등 현장 인력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으로 따지면 1.2% 수준이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비용감축을 위해 아마존 사용자경험 개발 부서 등에서 대규모 감원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언론은 1만 명 감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종 결정된 감원 규모는 전망치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최대 감원 규모였던 메타의 1만 1100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 대기업 감원은 확산추세지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기업 구인 건수는 1046만 건으로 전월(1051만 건)보다 소폭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1000만 건)보다는 높았다. 코로나19 기간 위축됐던 외식, 여행 등 서비스산업이 정상화되며 구인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세일즈포스도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하고 각 지역 지사 규모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경영환경은 도전적이고 우리 고객들은 구매결정에 더욱 신중해졌다며 감원 배경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 MSFT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2일 연속으로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다. UBS의 애널리스트 칼 키어스테드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전망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의견을 조종했다. 또한 목표 주가도 30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종했다. 이러한 발표 후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가 크게 하락을 하였다.
이렇게 전망한 이유를 클라우드의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시장에 속한 Azure가 매출성장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과 2024년에 Azure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도 상승폭이 제한적일 거라 말했다. 그러면서 Azure가 속한 클라우드 시장이 이제 성장이 한층 둔화되는 성숙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과연 그의 말대로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것인지 지켜봐야 될 일이다.
또한 DA데이비슨의 투자기관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오픈 AI의 챗 GPT 투자를 통해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가격도 270달러로 올렸고 이는 지금보다 18% 정도 상승할 수 있다. 챗 GPT는 대화에 답하고 에세이도 작성하고 간단한 코딩도 가능할 정도의 인공 지는 챗봇으로 기존의 검색엔진을 능가하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의 거래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이니스트가 공유한 크립토퀀트의 온체인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 이후 알트코인 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구간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BTC에 실증을 느낄 때 알트코인 거래를 시작하기 때문에 거래 점유율이 50%선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은 통상 비트코인보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격 움직임이 취약하고 쉽게 하락할 수 있다. 2018년 ICO 버블 등이 극단적인 사례다.
반면에 비트코인이 먼저 반등하고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경우는 가격 상승이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시킹알파, 코인데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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