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미국 증시 뉴스 마감 시황, 가상화폐

미국 증식의 전망

10년물 국채금리 4%재돌파의 의미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3개월 차트

 

채권 트레이더들은  9월 대규모 고용 증가로 인해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미국 국채를 계속 매도하며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경기 호황의 상징인 수준보다 약간 높아졌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4% 이상으로 마감했다. 한편,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연방기금 선물 트레이더들이 다음 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격을 책정하면서 4% 수준 바로 위에서 마감했다.

광범위한 국채 수익률의 상승은 9월의 충격적인 254,000명의 비농업 고용 증가 이후 경제 강세와 중립 금리(금리가 완화적 이지도 제한적이지도 않은 수준)를 재평가할 필요성에 대한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이제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 면서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는 연착륙 가능성뿐만 아니라 경제가 계속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받아들이고 있 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 연착륙에 대한 전망은 고용지표 호조 이후 개선되었으며,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연준 인하 기대치를 크게 낮춘 것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장이 암시하는 11월 연준의  금리 목표치를 현재 수준인 4.75%에서 5%로 유지할 확률은 이전 2.6%에서 최근 14%로 상승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11월과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시장 움직임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노동 시장이 약화될 것으로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7월 비농업 고용은 114,000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은 거의 3년 만에 최고치인 4.3%를 기록했었다. 부진 한 고용지표는 경기침체 공포를 부채질했고, 며칠 만에 10년물 수익률은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인 3.782%까지 떨어졌다. 시장이 암시하는 9월 50bp 금리 인하 가능성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와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마감 시한 연장 결정으로 지지받으며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6만3000달러를 회복했다가 일부 반납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미국의 9월 PPI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이는 예상을 밑돈 수치다. 생산자물가가 일정 기간 후 소매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양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도 상승했다.

 

또한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 대한 자산 상환 마감일을 연장한다는 결정도 비트코인 시장의 반등에 기여했다. 그동안 마운트곡스의 상환이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연장으로 단기적인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됐다.

코인베이스 분석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단기 우려가 완화되지만, 온체인에서 자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뉴욕 시간대 초반보다 500억 달러 증가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모두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66% 상승해 6만299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 가격도 급등해 10월물, 11월물, 12월물이 각각 6.03%, 6.10%, 6.35%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비트코인 ETF는 사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이더리움 ETF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