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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시황

11월 08일 미국 증시 뉴스 마감 시황, 가상화폐

by 기린그림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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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마감 시황

미국 3대지수 1일 지수차트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0.25%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다우지수가 하락으로 돌아서다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59 (-0.00%) 하락한 43,729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85.99 (1.51) 상승한 19,269에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44.06 (0.74%) 상승한 5,973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

코스피/코스닥 1일 지수차트

 

국내증시는 모두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2 (0.04%)  상승한 2,564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9.79 (-1.321)  하락한 733에 하락 마감했다.

 

 유상증자 철회냐, 정정이냐.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고려아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국이 고려아연의 부정거래 의혹과 더불어 회계 관련 심사 등 전방위 조사를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정정 요구가 사실상 철회 압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MBK·영풍 연합과의 임시 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유상증자로 추가 의결권 확보를 노리던 고려아연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금감원의 유상증자 정정 요구와 관련해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 추진경위, 의사결정 과정, 주관사의 기업실사 경과, 청약한도 제한 배경, 공개매수신고서와의 차이점 등을 보완하도록 요구했다. 향후 고려아연이 3개월 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유상증자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길이 막힐 경우 향후 임시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도 불리해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오는 12월 18일 유상증자로 신주를 상장해 추가 의결권을 확보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임시 주총은 커녕 내년 정기 주총까지 유상증자를 완료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전날 한화 지분을 매각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고려아연은 ㈜한화 지분 7.25%를 주당 2만7950원에 한화에너지에 넘기고 약 1520억원을 현금화했다. 한화는 김동관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으로 대표적인 고려아연 백기사로 꼽히는 곳이다. 당초 유상증자에 한화가 참여할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으나,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분 매각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환 율

원 달러/엔화 환율 1일 가격

 

원 달러/엔화 환율은 모두  하락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

미국 10년/2년 만기 국채금리

미국 10년/2년 만기 국채금리는 모두 하락 중이다.

 

개별 주식 뉴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NYSE: : TSM)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1년 주가차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감사인의 사임 이후 규정 기간내 회계감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분석가 매트 브라이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 감사원이 사임한 상태에서 몇 달 만에 10-K 공시 보고서를 제출하기 불가능할 것이라며 상장폐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슈퍼 마이크로의 회계 감사인 E&Y는 슈퍼 마이크로 경영진의 성실성과 윤리에 대한 의지를 믿을 수 없다며 사임했다. 이에 앞서 전직 직원이 올해초 회사의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 문제에 대해 제보하면서 슈퍼 마이크로는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고, 공매도자 힌덴버그 리리서치가 회계 조작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타격이 추가됐다.

이 회사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서버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주가가 올해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월초 이후 주가는 75% 폭락한 상태다.

슈퍼 마이크로는 이미 8월 마감일까지 연례 10-K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회사는 11월중순까지 규정 준수를 위한 복구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이 계획이 승인될 경우에 내년 2월까지로 추가 제출 시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E&Y의 사임과 사임 사유로 인해 후임으로 회계 감사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태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나스닥 상장폐지는 S&P500 축출로 이어지고 이는 기관들의 주식 매도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슈퍼 마이크로 주식의 약 24%는 상장지수펀드(ETF)같은 패시브펀드에, 약 8%는 S&P500관련 펀드에 편입돼있다고 덧붙였다.

슈퍼 마이크로가 상장 폐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10-K 공시보고서와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일을 맞추지 못해 2019년에 상장폐지됐다가 2020년에 재상장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에 1,750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면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회계 조사 문제를 합의했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영국의 한 연기금 펀드가 전체 자산의 3%를 비트코인에 투자, 영국의 고정 혜택형(DB) 연금 시스템에서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 사례로 기록됐다고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이 소식은 연금 전문기업 카트라이트를 통해 전해졌으며 해당 펀드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트라이트는 영국 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흐름에 맞추어 비트코인 투자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연기금 펀드의 이번 비트코인 투자는 철저한 실사 과정을 거쳐 10월에 이뤄졌다. 카트라이트의 투자 컨설팅 책임자 샘 로버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해당 연기금의 10년 투자 계획에 적합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로버츠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신탁 관리자들이 점점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이번 비트코인 투자는 분산 투자 효과뿐만 아니라 독특한 비대칭적 위험-수익 구조를 가진 자산군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

카트라이트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글렌 카메론은 비트코인의 독특한 비대칭적 수익률 구조 덕분에 작은 비중의 투자만으로도 재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트라이트는 자산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수익 실현을 위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절차를 구현했다. 이번 투자 구조는 낮은 수준의 최소 투자 기준을 채택해 다양한 규모의 연기금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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