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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의 전망

9월 8일 미국주식의 전망

by 기린그림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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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기침체가 올까?

S&P 500 1년 지수차트

 

 

미국에서는 소비자 지출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다. 국내총생산의 약 3분의 2가 미국인들의 서비스와 소비 방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업 건전성 지표부터 계속 늘어나는 부채, 주식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른 모든 지표는 부수 적인 것이다.

그리고 미국 소비자의 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제 분석국이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4~6월 개인 지출은 연율 2.9%로 증가하여 이전 수치인 2.3%에서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2분기 GDP 성장률은 당초 2.8% 에서 3%로 상승했다.


하버드 경제학자 제이슨 퍼먼은 X에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소비자들이 버티고 있다는 것은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다. 소비가 어디에 쓰이는지는 또 다른 문제고. 2분기 GDP 보고서에 따라 면 냉장고와 같은 주거용 기기를 구입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소비는 감소했다. 백화점 쇼핑도 마찬가지이다.

 

대신 미국인들은 레스토랑과 브로드웨이 공연에 지출하고 있다. 복수 여행으로 인기 여행지에 인파가 몰리던 팬데믹 직 후만큼은 아니지만 여행 역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보다 소폭 감소한 이러한 서비스 부분 지출은 경기 침체에 대비해 여전히 좋은 삶을 즐기 면서도 신중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를 반영하고 있다.

나쁜 소식은 하반기에 소비자 지출이 눈에 띄게 긴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GDP가 계절 조정 연율 2.3%로 성장한 후 4분기에 1.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룸버그는 61개 리서치 기관의 중간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는 최근 고용 데이터를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1,000건으로 연초 의 20만 건에서 급등했다.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으로는 낮지만 작년 1월의 3.4%에서 4.3%로 증가하여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 침체 신호로 사용하는 이른바 Sahm 규칙을 촉발했습니다.

(샴의 법칙 : 국가 전체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0.5%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경우,  이전 12개월 동안의 최저치를 상회하는 경우)


이것이 단순히 노동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더 심각한 상황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어느 쪽이든,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노동 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동 시장의 점진적인 변화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실직에 대한 상당한 공포를 불러일으켰어며,  이것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에 대해 뭔가를 할것으로 보고있다. 중앙은행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여 대출 비용을 낮추고 소비자 지출 을 강화함으로써 노동 시장을 지원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파월 의장과은  특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훨씬 가까워진 만큼 고용 시장 건전성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0.2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연준이 경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도 있다. 반면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더 심해지면 연준의 이중 임무가 실패했다는 신호로 연착륙에 대한 희망이 사라질 수 있다.  연준은 외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미국 소비자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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